가온맘에 에약해서 서비스 끝난지 이제 3일째에요ㅜ 
이모님이 가시고 나서 남편이랑 둘이 육아 하는데도 육아는 많이 힘들어요 ㅋㅋ
이모님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이모님께서 하시는거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저의 아주 오만한 생각이 후회 막심 ㅎㅎ

집안 여기저기 구석구석 이모님 손길이 닿은 살림들을  볼때마다 이모님 생각이 난답니다~
마지막날에는 반찬들도 넉넉히 해놓고 가셔서 아직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고 덕분에 안굶고 잘 챙겨 먹고 있답니다

첫째도 어린이집 끝나고 현관문 열면 할미~하며서 이모님 찾는데..그 모습 보니까 괜시리 울컥 하더라구요
이모님이 첫째를 엄청 예뻐 하셨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첫째도 이모님을 많이 따르고 이모님 가시고 난 후로는 매일 매일 이모님께서 잠깐식 사용한던 방에 문을 열고 쓰윽 보고 나온답니다

편하게 대해주시고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고 마음 써 주셔서 4주간 편안하게 잘 지냈어요~
너무 너무 깔끔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잘맞춰주시는 성격이셔서 아마 이모님께 케어 받으신다면 후회 안하실거에요~
배정숙이모님~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