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하고 나서는 첫째가 있어서 산후도우미를 꼭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첫째 때는 혼자 해보겠다고 버텼다가 몸도 너무 힘들고, 육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고민하지 않고 가온맘 산후도우미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사실 산후도우미를 알아볼 때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딱 두 가지였어요.
첫 번째는 아이를 정말 예뻐해주시는 분인지.
아무리 경력이 많고 육아 스킬이 좋아도 아이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분이 아니면 오래 함께하기 어렵겠더라고요.
출산 후에는 엄마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보니 아이를 계속 안아주거나 말 걸어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저희 집에 오신 관리사님은 정말 아이를 예뻐해주셨어요.
수유하고 나서도 계속 눈 맞춰 이야기해주시고, 잠투정할 때도 다정하게 안아주시고, 아이 컨디션도 세심하게 살펴주셨어요.
두 번째는 산모인 제가 끼니를 잘 챙겨 먹을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부분이었어요.
출산하고 나면 생각보다 밥 챙겨 먹기가 어렵더라고요.
특히 둘째까지 있으면 끼니를 대충 때우게 되는 날이 많잖아요.
그런데 관리사님께서는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서 반찬도 다양하게 만들어주시고, 국도 끓여주시고, 제가 좋아하는 메뉴도 기억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음식이 정말 집밥처럼 맛있어서 매 끼니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육아를 하다 보면 작은 것 하나도 걱정되는데,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만큼은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더 연장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3주까지만 이용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지금 돌이켜보면 가온맘 산후도우미를 이용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혼자 너무 애쓰지 마시고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출산 후 회복도 중요하고, 엄마가 건강해야 육아도 오래 잘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는 다음에 주변에 추천할 일이 생긴다면 망설임 없이 가온맘을 이야기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