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리원 이용 후 산후도우미도 이용 하려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알아봤어요
상담 받고나서 괜찮았던 업체가 두곳이였는데 어디로 정해야할지 고민을 3-4일정도 하고 결정한곳은
가온맘(대전)이였어요
상담을 너무 편안하게 세세하게 받았거든요
물론 맘카페나 인터넷에서도 업체는 비슷비슷하다 결정적인건 어떤 이모님이 오시느냐에 따라 다르다고..복불복이라는
글을 너무 많이 봐서 나도 좋은 이모님이 아닌 정말 나랑 안맞는 이모님이 오시면 어떡하지..걱정은 됬는데
상담하면서 물론 이 내용도 물어봤었던터라..
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좋은 관리사님으로 배정해주신다는 말을 믿어 보기로 했어요
제가 날짜 계산을 잘못 하는 바람에 조리원을 2일 빠르게 퇴소를 해야 했어요 ㅜ
스케줄 차질이 생기면 안될것 같아 조리원 더 연장하려고 했으나 스케줄이 다 차있어 연장도 안된다고 해서
급하게 센터에 전화 했더니..스케줄 변경 해주겠다고 해서 너무 너무 감사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이모님이 전 스케줄 마치고 쉬지도 못하고 바로 출근 하시게 됬지 모에요 ㅜ
어찌나 죄송스러웠던지요..
피곤하고 힘드실텐데도 오시자마자 저와 아기상태를 확인 하시고 아침식사를 챙겨 주셨는데..이거 무슨 호텔급 요리로다가 ㅎㅎ
다음부터는 아침은 간단하게 해달라고 했어요..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ㅜ
그리고 아기 수유를 하면서 이모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너무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는요 ㅎ
그렇게 아기 잠들고 이모님께서도 저보고 들어가서 푹자라고 하길래 저도 이모님 쉬시라고 아기 안고 쉬러 방에 들어갔는데..
한 두어시간 지났을까요?아기가 깨서 나왔는데..세상에 안쉬고 청소며 빨래며..
제가 최대한 쉴 수 있게 너무 많은 일들을 해주셨어요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했죠
같이 지내는 동안 너무 편안히 케어 받아서 더뎠던 몸 회복도 빠르게 좋아졌고..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살도 좀 올랐구요
지금도 가끔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데..
혹시 고민하고 계신다면 가온맘 추천 드려요^^
후회 없슴다!!!